행복한 만남과 불행한 만남,
만나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와 나의 만남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
- 6년 후 -
아르젠토 소마
그 대답을, 나는 계속 찾고 있었다
하~
제법 날이 좋아졌구나
Miss. 스테이시!
죄송해요
하지만 아주 애썼어.
여기 저기 에일리언 재해로 부모를 잃은 고아들을 돌보면서 말야
그건...
그건 재해가 아니었어요.
그, 그랬었지
죄송합니다, 미스..
아, 아냐, 미안한 건 내 쪽이지.
모처럼 먼 길을 떠나는 길인데.
미스 스테이시..
당당하게 가거라, 너는 선택받았으니까.
박사님!
미스 바톨로뮤~!
모두들!
갔다 올께!
제 21동, 오후 점호다! 전원 사열!
오딧세우스호 소실사건과 관련,
또한 위원장인 이네스상임위원은
"모든 사실은 만인에게 밝혀야 한다고 확신합니다.
과거를 과거로 두지 않고
진상규명을 바라는 목소리는 강경하여, 13일에는 34년만에 독립검찰관법이 부활,
전 정권의 폐부에 예리한 칼날이
또 한편으로는 잇따른 체포에 의해,
그다!
이건 과거의 영상일 뿐이다.
1.84 파섹, 즉 6년 전에 출현했다.
직경 143.3 AU, 태양계를 가볍게 뛰어넘는 규모의 성운이다.
도플러 쉬프트?
응.
이 쪽으로 다가오고 있다.
"기네비아 그린 중위
아!
월튼!
또 키가 큰 것 같구나.
설마...
전 이제 열아홉살인 걸요.
벌써 그렇게 됐니?
만나면 좋을텐데, 그 사람하도.
해리엇,
괜찮아요, 분명..
그렇죠?
나다.
그래? 결정된 건가?
미안하지만 급한 일이 생겼다.
그럼 또 봐, 월튼.
좀 전의 이야기말인데,
그 사람을 만나면 먼저 무슨 말을 할 거니?
그건....
갑작스러운 대통령 사임 격문은
이날 결석자는 역대 최고 수치였습니다.
또한 태양계에 접근하고 있는 성운의 정체에 대해서도
예전에 에일리언이라고 불리웠던
전혀 다른 천체현상이라고 보는 쪽이
돌아 왔군, 그가.
303번! 나와라!
소령! 기체 출력을 오버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지구의 기술로 풀카피된 에일리언 모터와 자르크다.
옛날과 변한 게 없네요.
설마, 에일리언, 아니 그들의 지구 귀환이 끊어진 지 6년,
평화로우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말도 안 돼!
지금은 우주인 보다 무서운 상대하고 매일...
누가 무섭다는 거지?
수우 쨩!
사진 보다 크네요?
점 점 더 커질 거야.
당신 태도처럼 말이지, 대장님!
뭐라구요?
사이가 좋군요.
누가? 흥!
엄마랑 아빠랑 싸움만 하고 안 되겠는 걸,
좋아 한단다, 하늘을 나는 것을.
들었다. 결심 잘 했어.
6년 전, 그 성운이 나타났다.
만났던 것에 의미가 있다라고 한다면
번역 및 자막 : 츠바사(wingods@netsgo.com)
그리고... 이제 곧 이루어질 것이다.
아이들도 서운해할 거야.
"유리한테 안부 전해줘요~!"
조사위원회는 12일 2차로 새로운 리포트를 제출
기자단의 인터뷰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습니다.
미래에의 길잡이로 하기 위해서..."
"국제통합방위회의 마카로프 의장, 자택에서 권총자살"
가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국제방위회는 이전 대로 동결된 채이며 다음의 회기 까지는...
2060년 7월 20일 사망"
괜찮아, 말해라.
생각해 두는 것도 좋겠지. 출발하게!
통합방위회의에도 영향을 미쳐,
레오노프 우주비행사의 복제체라고 보는 쪽과
정면으로 부딪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그 이상은!
어디까지 될런지...
예산은 삭감되고만 있다.
응? 기네비아?
프랑크가 날아 간 그 날.